(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오마이걸(OH MY GIRL) 유아가 2년 만의 신곡 'Selfish'로 솔직, 당당함을 노래했다.
14일 유아는 두 번째 미니앨범 'SELFISH'(셀피쉬)를 발매하고, 동명의 타이틀곡 'Selfish'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지난 2020년 '숲의 아이(Bon Voyage)'를 통해 솔로로 데뷔한 유아는 2년 만에 새 솔로 앨범으로 컴백했다. '숲의 아이'로 오가닉한 소녀의 모습을 보여줬던 유아는 이번 신보를 통해서는 도시적이면서 힙한 퍼포먼스로 변신했다.
타이틀곡 'Selfish'를 비롯해해 'Lay Low'(레이 로우), 'Melody'(멜로디), 'Blood Moon'(블러드 문)까지 유아의 다채로운 목소리가 돋보이는 4곡이 수록됐다.
'Selfish'는 독특하고 중독성 있는 인트로부터 점점 풍성하게 채워지는 다채로운 사운드가 매력적인 R&B 장르의 곡이다. 불확실한 관계에 답답함을 느끼는 나와는 달리 우유부단하기만 한 상대방을 보며 느끼는 감정을 물이 빠지고 있는 욕조 속의 물고기에 비유한 솔직 당당한 메시지가 돋보인다.
"좋다 싫다 아님 정말 모르겠음 모른다고 해 / 확실히 해", "네 맘을 너 아님 대체 누가 아니 / 도대체 언제까지 시간을 끌어야 하니 / 아니면 너 혹시 누구를 괴롭히며 / 즐거워하는 그런 나쁜 취미가 있나", "욕조 속에 담긴 나의 맘이 / 인내심이 바닥나고 있잖니 / 유유히 또 헤엄쳐 넌 selfish / 감히 날 갖고 흔들어" 등의 가사로 솔직, 당당하고 도발적인 매력을 드러냈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유아의 사랑스러운 매력이 돋보이는 키치한 영상미가 눈길을 끈다. 유아는 비비드한 색감의 영상에는 통통 튀는 비현실적인 배경 속에서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한편, 유아의 두 번째 미니앨범 'SELFISH'는 1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사진=WM엔터테인먼트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