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4:17
연예

"오메가엑스 꼭 지켜낼게요"…상표권 신청→긴급 기자회견 [엑's 이슈]

기사입력 2022.11.14 16:59 / 기사수정 2022.11.14 16:59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그룹 오메가엑스(OMEGA X)가 자신들의 이름을 지키기 위해 소속사보다 먼저 상표권을 출원했다.

지난 7일 오메가엑스는 법무법인 에스를 통해 '오메가엑스'에 대한 상표권 등록을 마쳤다. '오메가엑스' 뿐만 아니라 '프로텍트 오메가엑스'(PROTECT OMEGA X), 팬덤명 'FOR X'(포엑)까지 상표권 등록을 신청했다.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와 갈등을 겪고 있는 오메가엑스는 '오메가엑스'라는 이름을 지키기 위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오는 16일 오메가엑스는 서울 서초구 변호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법률대리인 측은 "작금의 상황 및 향후 방향에 대하여 설명드리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오메가엑스는 해외 스케줄 중 소속사 대표에게 폭행, 폭언을 당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는 미주투어가 끝나고 언성이 높아졌던 건 사실이지만 대화를 통해 모든 오해를 풀었다고 해명했다.

계속된 논란에 소속사 대표는 지난 7일 사퇴를 선언했지만, 남아있는 대표가 문제가 된 대표의 남편으로 알려져 우려를 샀다. 이후에도 오메가엑스는 미국 억류설, 대표가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숨기고 무대에 설 것을 강요했다는 등 추가 폭로하며 갈등을 예고했다.

지난 6일 멤버들은 직접 SNS 계정을 개설하며 "어쩌면 시간이 조금 걸릴 수도 있지만 저희 오메가엑스가 한 마음 한 뜻으로 포엑, 오메가엑스 꼭 지켜낼게요. 용기 낸 만큼 뒤로 물러나지 않을 거예요"라며 "무슨 일이 있어도 좋은 환경에서, 좋은 모습으로 무대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라고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오메가엑스는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그룹 출신 멤버 11인으로 구성된 그룹이다. 지난해 6월 첫 번재 미니앨범 'VAMOS'(바모스)로 데뷔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키프리스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