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이영지가 드디어 음원을 발매할까.
이영지는 지난 13일 "음원 냈으면 조켓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영지는 안경을 쓰고 카메라 앱을 통해 효과를 주며 셀카를 찍고 있다.
이영지가 이러한 글을 올린 이유는 바로 최근 강일권 음악평론가가 올린 글 때문으로 보인다. 강 평론가는 최근 이영지의 '쇼미더머니11'(쇼미11) 출연에 대해 "이영지가 '고등래퍼3'에 나와 주목받은 게 2019년이니 그로부터 벌써 3년이 지났다. 그동안 그가 발표한 거라곤 싱글 몇 장과 본인이 참여한 예능, 혹은 경연대회용 음악 뿐"이라면서 "정규는 커녕 EP 단위의 앨범조차 없다"고 비판한 바 있다.
그는 "음악에 대한 공허함과 아티스트로서의 인정욕구를 채우기 위해 선택한 방편이 탁월한 앨범을 만드는 것이 아닌 '쇼미더머니' 출연이란 사실에 뒷맛이 씁쓸하다"고 밝혔다.
해당 글에 대해서 많은 이들이 공감을 표했지만, 그의 지적에 대해 "무례하다", "꼰대"라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한편, 2002년생으로 만 20세인 이영지는 2019년 싱글 '암실'을 발매한 이후 싱글만 발매해왔다.
사진= 이영지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