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유희관이 장염에 걸려 2연패 탈출을 노리는 최강 몬스터즈에 비상이 걸린다.
14일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서 최강 몬스터즈는 인하대학교와 2차전을 앞두고 유희관이 장염으로 병원에 갔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최강 몬스터즈는 인하대와의 1차전에서 6대 4로 패배, 팀 창단 이후 첫 연패를 했다는 충격에 빠졌다. 이런 분위기라면 20경기가 끝나고 방출자가 발생할 수도 있기에, 오늘 경기는 무슨 일이 있어도 승리해야 되는 상황.
이승엽 감독은 팀 에이스인 유희관을 선발로 내세우며 승리를 다짐한다. 하지만 전날 밤 장염에 걸려 고생한 유희관은 경기 시간이 다가올수록 안색이 더욱 나빠진다. 결국 급히 병원을 찾아 링거까지 맞게 된다고.
유희관은 팀의 승리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는 걸 알기에 “현역 때도 어디 부러지지 않는 이상은 경기에 나가려고 노력했었다. 3연패는 안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픈 몸을 이끌고 한번 투혼을 불살라 보겠다”라고 각오를 다진다.
장염으로 역대 최악의 컨디션으로 마운드에 올라간 유희관이 무사히 마운드를 지키며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지, 모두의 걱정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장염 투사’ 유희관의 고군분투기는 14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22회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 = JTBC 예능프로그램 '최강야구'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