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네가 빠진 세계' 하선호가 원영욱에게 마음을 고백했다.
11일 방송된 EBS1 드라마 '네가 빠진 세계'에서는 이다미(하선호 분)가 민운현(원영욱)과 다시 마주하며, 진솔한 대화를 이어가는 모습이 펼쳐졌다.
앞서 다미는 운현으로부터 자신을 좋아한다는 고백을 받지만, 생애 처음 겪어보는 고백에 당황해 하며 황급히 자리를 떠났고, 그 이후에도 다미는 운현과 마주치게 될 때마다 화들짝 놀라며 자리를 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다미와 운현이 다시 마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운현은 다미에게 "저번에 많이 놀랐지 미안해... 난 진짜 괜찮으니까 우리 계속 이렇게 친구로 지내자"라고 말했고, 이에 다미는 "아니야... 그땐 내가 너무 놀라서 말 못했는데 나도... 그래..."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전했다.
이어 다미는 "한 번 더 말해줄래?"라고 말하며 부끄러운 마음을 내비쳤고, 운현은 "다미야... 나 너 정말 좋아해. 괜찮다면 나랑 한 번 만나 볼래?"라고 다시 한 번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결국 다미는 "응 좋아"라는 긍정적인 대답을 전하며, 앞으로 선보여질 두 사람의 풋풋한 사랑을 예고했다.
이처럼 하선호는 '네가 빠진 세계'에서 풋풋한 여고생 감성을 완벽하게 발산하며, 하이틴 장르의 정석을 선보였다. 특히 웹소설 속 주인공인 '이다미' 캐릭터를 특유의 러블리한 매력으로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앞으로 남은 회차에서 그녀가 선보일 또 다른 모습에 대해서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네가 빠진 세계'는 매주 목, 금요일 오후 7시 방송된다.
사진=EBS1 '네가 빠진 세계' 방송 캡처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