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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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 백성현 딸 서윤과 어색한 사이…사유리 "여친 트라우마 생겨" (슈돌)[종합]

기사입력 2022.11.11 22:46 / 기사수정 2022.11.11 22:46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젠이 서윤이와 7개월 만에 다시 만났다.

11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백성현의 딸 서윤이와 7개월 만에 재회하는 사유리 아들 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젠은 긴 머리를 자르기 위해 미용실을 찾았다. 1년 전만 해도 미용실에서 울기만 했던 젠은 의젓하게 머리를 자르고 씩씩하게 키즈카페로 향해 눈길을 끌었다.

잠시 후 백성현의 딸 서윤이가 등장했다. 최근 둘째 득남으로 두 아이의 아빠가 된 백성현은 "7개월 전에는 서윤이가 걷지 못해서 노는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제는 걷고 뛰고 다 할 줄 안다. (젠과) 재밌게 놀 수 있을 것 같다"며 서윤이와 젠의 만남을 기대했다.



그러나 사유리, 백성현과의 기대와 달리 젠과 서윤이는 어색한 듯 서로를 피했다. 특히 젠은 평상시와 달리 서윤이에게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 의문을 자아냈다. 사유리는 "젠이 원래는 좋아하는 여자친구가 있으면 다가갔다. 그런데 너무 다가가니까 여자친구들이 싫어했다. 아무래도 트라우마가 생긴 것 같다"고 걱정했다. 

젠과 서윤이는 그네와 미끄럼틀을 함께 타며 친해지는 듯했지만, 피자를 처음 먹어 본 젠이 놀란 나머지 서윤이의 주스를 뺐는 바람에 다시 어색해졌다. 사유리는 안절부절못했고 미안함에 백성현 부녀를 집으로 초대했다.

어른들은 두 아이가 친해지길 바라며 한 공간에 뒀다. 젠은 서윤이가 장난감을 가져가도 화를 내지 않았다. 색다른 모습에 소유진은 "젠이 소심해하는 걸 처음 본다"고 놀라워했다.  

젠과 서윤이는 각각 왕자님과 백설공주 입고 사진을 찍으며 인생 사진을 남겨 이모들을 흐뭇하게 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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