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장성규가 아내에게 명품을 선물했다.
지난 10일 공개된 '장성규니버스'에는 '난생 처음 에르메스 선물 받은 와이프의 반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장성규는 "어제 너무 정신 없어서 아내 생일이었는데 잘 못 챙겨줬다"라며 미안함을 전했다. 이에 아내는 "생일파티는 저도 별로 안 좋아하는데 챙겨주는 살짝의 느낌을 받고 싶다"라고 답했다.
장성규는 다른 스케줄이 있다고 한 후 몰래 아내의 선물을 사러 나섰다. 장성규는 "너무 서운해 하더라. 더 센 게 있어야 된다는 말이다. 큰 걸 해야 감동이 있을 거 아니냐"라며 명품관으로 향했다.
장성규는 "유미야, 내가 생일 그냥 지나칠 줄 알았어? 바보야. 기다려. 최고의 선물이 유미를 찾아가고 있으니까"라고 덧붙였다.
이어 명품 브랜드 H사에서 물건을 사고 나온 장성규는 "유미는 좋겠다. 나같은 남편 만나서. 얼마나 좋아할까? 내가 다 설렌다. 이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야 할 텐데"라며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또 장성규는 아내를 위해 8만원 짜리 케이크를 샀다. 장성규는 "연애할 때 진짜 애칭이 애기였다"라며 "나도 나랑 결혼하고 싶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장성규의 아내는 "어제 혼나서 사온 거 아니냐"라고 하면서도 기쁜 표정을 숨기지 못 했다. 그러나 커다란 쇼핑백에 들어있는 선물은 기름종이였다.
장성규의 아내는 "누구야. 누구 아이디어냐"라고 말했고 장성규는 "이거 비싸다. 그렇게 함부로 쓸 게 아니다. 5만 7천 원이다"라고 답했다. 이에 장성규의 아내는 "열받네"라며 기름종이를 장성규의 이마에 붙여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도 장성규의 아내는 "안 사서 다행이다. 좀 부담스러웠다'고 덧붙였다. 장성규는 아내를 끌어안는 모습으로 달달함을 뽐냈다.
사진=장성규 유튜브 채널 캡처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