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바달집' 김희원이 보트 운전부터 요리까지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10일 방송된 tvN '바퀴 달린 집4'(이하 '바달집4')에는 '파친코'에서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전세계가 주목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김민하가 함께 했다.
이날 성동일, 김희원, 로운 삼형제와 김민하는 안동댐에서 보트를 타기로 했다. 보트는 얼마 전 드라마를 계기로 조종 자격증을 딴 김희원이 운전할 것으로 예고돼 기대를 모았다.
안동댐에 도착한 김희원은 허리가 아픈 성동일에 팔짱을 끼며 부축했다. 두 사람의 커플룩을 연상시키는 의상과 다정한 뒷모습에 김민하와 로운은 흐뭇해하며 인증샷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성동일은 막상 보트가 눈 앞에 보이자 김희원이 정말 운전할 수 있는지 의심하기 시작해다. 실제 김희원은 겁이 많기로 유명한 '바달집' 내 최약체.
김희원이 운전석에 앉아 프로다운 모습을 보이자 김민하와 로운은 '멋있다'를 연발했다. 그러나 곧 안전고리를 안전핀에 연결하지 못하는 김희원을 보며 표정이 굳어졌다.
드디어 출발한 '희원호'에 김희원은 "제가 면허 따고 이렇게 넓은 데서 혼자 하는 게 처음이라 너무 재밌다"며 즐거워했고 성동일, 로운, 김민하 역시 시원함을 만끽했다.
도산서원에 도착한 네 사람은 한석봉 선생이 썼다는 현판을 보며 감탄했다. 고즈넉하고 기품있는 도산서원에 성동일은 "지역이 안동이라서 그런지 다른 여행보다 되게 여유롭다. 양반이 된 것처럼 팔자로 걷게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리가 아픈 성동일을 한의원에 보낸 후 저녁 식사를 위해 김희원, 로운, 김민하가 팔을 걷고 나섰다.
김희원은 선물 받은 시래기를 삶고 김민하가 검색한 레시피의 도움을 받으며 시래깃국에 도전, 그러나 재료의 양을 쉽게 판별하지 못해 망설이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유발했다.
시래깃국이 맛있게 완성되는 사이 성동일이 한 짐을 지고 돌아왔다. 성동일은 저녁 준비를 같이 하지 못한 미안함에 안동 갈비와 송이를 준비했다.
앉아서 쉬라는 김희원에 성동일은 "내가 쉬어도 되냐" 물었고 김희원은 "시래깃국 다 됐어"라고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여 성동일을 흐뭇하게 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