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 '주식 천재' 딸 뮤지컬 도전…"기도를 얼마나 했는지"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현영이 큰딸 케어에 나섰다.

현영은 10일 "요즘 밤 잠이 한 번에 쭉 자야 하는데 중간에 자꾸 일어나서 큰일이에요. 다시 자야 하는데 잠이 안 오네요. 힝 ㅜㅜ 어제는 울 딸이 너무 하고 싶어 하는 학교 뮤지컬 오디션 날이었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다은이보다 제가 더 떨려서 진짜 오디션 보는 동안 기도를 얼마나 했는지 몰라요. ㅋㅋㅋㅋ 이런 게 엄마 맘인가 봐요"라며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현영은 국제학교에 다니고 있는 딸 다은 양의 오디션을 함께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다. 딸의 옆에서 하나하나 케어하는 현영의 근황이 눈길을 끈다. 다은 양은 MBC '호적메이트'를 통해 주식 천재 면모와 경제 지식을 뽐낸 바 있다.

현영은 "저 21살 때였죠. 울 엄마가 슈퍼모델선발대회 날 대회장 밖에서 기다리실 때 시험 끝나고 나왔을 때 그저 '잘했다 잘했다…' 이 말만 되풀이하셨던 그맘을 진정으로 이해하던 날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왜 자꾸 가을이라 그런가 다은이를 보고 있으면 저 어렸을 때 엄마랑 추억들이 생각이 나네요. 주말에 엄마 뵈러 가야 하겠어요. 아 이제 다시 전 굿 점하러 가볼게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영은 2012년 결혼해 슬하에 1녀 1남을 뒀다.

사진=현영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