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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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진 "드라마 망친다며 신발 던지고 뒤에 가서…"

기사입력 2022.11.10 15:34 / 기사수정 2022.11.10 15:34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이서진이 늦은 나이 배우를 시작한 후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이서진이 출연해 유재석, 조세호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유재석은 이서진에게 "데뷔 당시 나이가 28살이면 다른 분들에 비해 늦은 나이이기 때문에 초조하고 불안하진 않았나"라고 물었다.



이서진은 "초조하고 불안했다. 당시에 오디션 보고 미팅하고 이러면 안 좋은 얘기를 많이 들었다. 나이도 많다고 하고, '눈빛이 더럽다'고도 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술 먹다가 나한테 신발 던진 사람도 있다. 드라마를 찍을 땐데 '네가 우리 드라마를 망친다'고 취한 상태로 신발을 던졌다. 근데 그분이 너무 고맙다. 저한테 뭔가 호감이 있어서 계속 출연을 시켜줬다. 그리고 뒤에 가서는 '얘는 앞으로 잘될 거다' 칭찬을 해주셨다. 너무 고맙다"라고 전했다.

또 이서진은 "그분은 제가 지금도 항상 명절 때 유일하게 인사드린다. 제가 잘되게 해준 게 그분 덕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tvN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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