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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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진♥김소영, 비밀 연애하다 찍힌 사진에..."숙직 후 거지꼴" [종합]

기사입력 2022.11.09 17:4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상진 김소영 부부가 비밀 연애 시절을 회상했다.

8일 유튜브 김소영의 띵그리TV 채널에는 '[VLOG] 생일맞이 데이트! 10년 남사친과 속깊은 대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김소영은 생일을 맞아 남편 오상진과 단둘이 레스토랑 데이트를 즐겼다. 근사한 식사를 즐기면서 김소영은 "20대 때 비밀 연애였으니까 기사식당 같은 데서만 밥 먹고"라며 연애 시절을 떠올렸다.

이어 김소영은 "열애 기사도 여의도 국밥집에서 나왔다. 연인들이 갈 만한 곳 피하고, 회사 선후배가 가도 아무렇지 않은 곳만 갔다"며 "(연애 후) 한 2년은 제대로 된 곳을 못 갔다"고 토로했다.

이에 오상진은 "톱스타도 아니었는데"라고 동조했고, 김소영은 "원통했다. 열애 기사 났을 때 숙직하고 나와 국밥 먹는 걸 찍어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상진은 "나도 거지꼴이었다"고 맞장구쳐 웃음을 더했다.



오상진은 금주를 선언 하기도 했다. 오상진은 "건강 상의 이유로 술을 끊기로 했다"고 했고, 김소영은 오해 방지를 위해 "병이 있는 건 아니고 건강해지고 싶어서"라고 설명했다.

오상진은 "얼마 전에 술먹고 넘어져서 크게 다쳤다"고 고백했고, 김소영은 "감기 기운이 있는데 술을 마셔서"라고 부연했다. 오상진은 "와이프한테 혼났다"고 했고, 김소영은 "얼마나 속상하냐"며 남편의 부상에 속상함을 드러내며 애정을 표했다.

또한 오상진은 김소영이 갖고 싶다던 지갑을 생일 선물로 건넸다. 김소영은 "연애하고 (오상진이) 처음으로 선물해준 게 지갑이다. 그걸 지금까지 쓰고 있었다"며 "오빠가 10년에 한 번씩 지갑을 사주면 어떨까 생각했다"고 지갑 선물을 받고 싶었던 이유를 이야기했다.

김소영은 오상진에게 "고마워. 10년동안 돈 많이 벌게"라고 고마움을 전하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식사를 마쳤다.

사진 = 유튜브 김소영의 띵그리TV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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