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돌싱포맨'에서 마마무의 화사가 말 한마디로 김준호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걸그룹 마마무(MAMAMOO)의 멤버 솔라, 문별, 휘인, 화사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상민은 마마무의 등장에 "마마무가 하면 모두 화제가 된다. 특히 화사가 곱창, 간장게장, 패션까지 완판녀 아니냐"고 했고, 이를 들은 탁재훈은 "우리도 좀 품절시켜달라"고 했다. 이에 화사는 "죄송합니다. 제 재량으로는..."이라고 받아쳐 웃음을 줬다.
이에 자연스럽게 곧 품절남이 될 김준호에게 화제가 돌아갔고, 탁재훈은 "아직 허락도 못 받고, 인정도 못 받았다"고 질투했다. 이상민도 "(김준호가 김지민에게) 거짓말을 해서 강원도까지 가서 빌기도 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화사는 옆에 앉은 문별에게 "강원도는 왜? 강원랜드?"라고 속삭이다가, 김준호를 바라보며 "강원랜드 가셨어요?"라고 질문했다. 김준호는 "화사야, 무슨 소리야. 지민이 집이 동해야. 난 서울랜드도 안 가"라고 크게 당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날에는 마마무의 '밸런스 이상형' 게임도 진행됐다. '재산 몰수 당한 강동원과 300억 자산가 이상민' 중 솔라는 강동원을 선택하면서 "돈은 벌면 되지 않냐"며 웃었다. 반면 문별은 이상민을 꼽으며 "같이 있으면 재밌을 것 같다"고 했다. 그러자 탁재훈은 "문별 씨도 이혼하고 싶으냐"고 딴지를 걸어 웃음을 줬다.
이어 '주말마다 클럽 가서 연락 두절되는 박보검과 나밖에 모르는 임원희'라는 질문에는 마마무 멤버 모두가 임원희를 꼽았다. 솔라는 "다들 친구와 노는게 우선인 사람 보다는 자기를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나고 싶지 않느냐"고 이유를 설명했다.
'옷 못 입는 차은우와 옷 잘 입는 김준호'라는 질문에 문별은 김준호를 택하면서 "차은우 님은 너무 잘 생겨서, 옷을 잘 입혀 놓으면 다른 사람한테 갈 것 같다"는 현실적인 대답을 했다. 이를 틀은 탁재훈은 "혹시 무슨 트라우마가 있냐"면서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이날 마마무 멤버들은 '돌싱포맨' 멤버들의 과거 사진을 보고 깜짝 놀라기도 했다. 특히 김준호의 고등학교 졸업사진을 본 마마무 멤버들은 "진짜 잘 생기셨다"고 감탄했다. 이후 화사는 김준호에게 "왜 이렇게 역변을 하신거냐"고 돌직구를 던져 큰 웃음을 줬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