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19세에 엄마가 된 윤은지가 아이 아빠와의 관계를 언급했다.
8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에서는 19세에 엄마가 된 윤은지의 일상이 공개됐다.
윤은지는 중2 시절 집단 따돌림과 이혼 후 생계를 짊어진 엄마의 바쁜 일상으로 늘 혼자였다. 극심한 우울감에 가출한 윤은지는 고등학교 진학을 포기하고 18세가 되던 해에 친구의 소개로 만난 열 살 연상의 남자친구와 교제했다.
윤은지는 사귄 지 100일 만에 동거를 했고,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남자친구와의 상의 하에 출산을 결심했지만, 남자친구는 시간이 지나면서 '지금이라도 힘들면 병원 가서 아이 지우라’며 폭언을 일삼았다고. 옳지 못한 행동으로 경찰에 연행되기까지 한 남자친구. 윤은지는 결국 혼자 남겨졌다.
이날 스튜디오에 등장한 윤은지는 "18살에 임신을 해서 19살에 아이를 낳게 됐다"라고 말했다.
아이 아빠에 대해서는 "올해 5월 경찰에 잡혀서 구치소에 있고 아직도 나오지 못하고 있다"라고 설명해 충격을 안겼다. 윤은지는 "헤어지자고 얘기해놓은 상태인데, 헤어지기 싫고 아이도 키우겠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사진=MBN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