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화제] 이대호 도루…장재인 건초염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이준영 기자] 28일 인터넷상에서는 '이대호 도루', '장재인 건초염', '심은하 숏커트 헤어스타일 변신' 등의 소식이 화제가 됐다.

① 이대호 도루 성공, 유행어도 덩달아 소멸?

롯데의 이대호가 도루에 성공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대호는 28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LG와의 홈경기에서 2회말 좌중간 안타로 출루한 뒤 홍성흔의 타석 때 2루 도루를 시도해 성공했다. LG 포수 조인성은 홍성흔의 몸에 가려 이대호에게 뼈아픈 도루를 허용하고 말았다.

이대호는 2007년 4월 29일 두산 전 이후 무려 1460일 만에 개인 통산 8호 도루를 기록하게 되었다.

한편 이대호가 도루에 성공하자 네티즌들은 "이제 '이대호 도루하고 있는 소리하네'라는 말도 못쓰는 것 아니냐"며 즐거워했다.

[화제 포인트] ▶  롯데의 4번타자 이대호에게는 재미있는 별명이 많다. 롯데 타선이 부진할 때 '이대호와 여덟 난장이'라고 부른데서 비롯한 '공주', 체구에 어울리지 않는 귀여움 탓인지 '요정' 등의 별명도 있다. 이는 '수비 요정', '걸음이 느린 요정' 등으로 파생돼 쓰이기도 한다.

한편 '이대호 도루하고 있는 소리하네' 외에도 '이대호 3루타 치는 소리하네'라는 잊혀진 유행어도 있었다. 또한 그의 큰 체구에 빗대 '이게 사람이야 이대호야'라는 유행어도 있다.

 

② 날씬해진 장재인, 건초염 걸려 팬들 걱정

가수 장재인이 달라진 몸매로 네티즌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
 
장재인은 27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른손에 '건초염'을 겪고 있다는 것을 밝히며 "그렇지만 얼마 안 남은 뷰민라 페스티벌을 위해 멈추지 않습니다~ㅎㅎ 철없는 악재가 겹칠수록 좋은 일이 생긴다는 거!!"라는 글을 남겨 걱정하는 팬들의 마음을 안심시켰다.
 
이어 장재인은 두 장의 사진을 통해 근황 모습도 공개했다. 사진에서 장재인은 붕대를 감고 있는 오른손을 바라보며 스스로 안타까운 듯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특히 사진 속 장재인은 데뷔를 앞두고 날씬해진 바디라인을 보이며 네티즌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원래도 날씬했는데 더 말랐다", "손 아픈 것 빨리 낫기를", "데뷔가 임박했다니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화제 포인트] ▶  건초염이란 뼈와 근육을 이어주는 인대 , 건 주위에 난 염증을 일컫는다. 이는 신체를 많이 사용하는 운동선수 뿐 아니라, 무리한 동작으로 악기를 연주하는 피아니스트 등 음악가에도 자주 발생한다. 휴식을 취할 경우 비교적 쉽게 회복되나, 상태가 악화될 경우 악기 연주를 할 수 없는 심각한 상황까지 이를 수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③ 심은하, 숏커트한 최근 모습 포착 "미모는 여전"

배우 심은하의  최근 모습을 공개했다.

심은하는 지난 25일 서울 건국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체포왕' VIP 시사회 현장 영상에 등장했다.

영상 속 심은하는 세련된 블랙의상에 시크한 숏커트 헤어스타일을 한 심은하는 배우시절과 다를 바 없는 여전한 미모를 과시했다.

특히 두 아이의 엄마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절대적인 '동안미모'를 뽐냈다.

영상에는 심은하가 영화를 관람하며 폭소를 터뜨리는 모습과 영화 관람 후 "체포왕, 너무 잘봤다"며 소감을 말하는 모습 등이 담겨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역시 심은하", "헤어스타일이 신선하다", "심은하도 연예계 복귀했으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화제 포인트] ▶  여성의 긴 생머리가 '청순함'의 대명사라면, 숏커트 헤어스타일은 시크하고 도시적인 '차도녀'로 통한다. 연출하기에 따라 또한 연출하기에 따라 긴 머리 못지않은 다양한 효과를 낼 수도 있다. 숏커트가 잘 어울리는 여자 연예인으로는 구혜선, 임수정, 함은정 등이 있으며 할리우드 여배우 엠마 왓슨도 최근 파격적인 숏커트 헤어스타일을 선보인 바 있다.

온라인뉴스팀 이준영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