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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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건강 이상 없다"는데…외과전문의 "지수 표피낭종 99.99%, 치료 시급"

기사입력 2022.11.08 16:46 / 기사수정 2022.11.08 16:46

장예솔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외과 전문의가 걸그룹 블랙핑크(BLACKPINK) 지수 목에 생긴 혹을 표피낭종이라고 추측했다. 

8일 유튜브 채널 '의학채널 비온뒤'에는 '목에 생긴 혹, 모양으로 악성 확인하는 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 출연한 대한외과의사회 이세라 부회장은 앞서 목에 있는 혹으로 건강 이상설이 제기된 블랙핑크 지수를 언급했다. 

이세라 부회장은 목 부위에 생길 수 있는 질환이 여러가지라며 대표적으로 림프절염과 표피낭종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특히 이 부회장은 지수의 목에 생긴 혹을 보고는 99.99%로 표피낭종을 의심한다고 주장했다.

그 이유로는 납작하고 잘 안보이는 림프절염과 달리 표피낭종은 부피가 커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

이 부회장은 표피낭종의 양성, 악성 구분법에 대해 "양성은 아플 수 있고 부드러운 양상에 크기가 작은 반면, 악성은 딱딱하고 울퉁불퉁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몸이 아프거나 열이 나거나 혹은 붓거나 체중이 빠지는 등 악성을 의심하는 증상이 없다 하더라도 몸의 임파선이 두 달 이상 만져진다면 조직검사가 필요하다"며 "조직검사를 통해 악성인지를 구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지수의 혹에 대해 양성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면서도 "종양을 계속 놔두게 되면 감염이 생겨 흉터가 발생한다. 빨리 치료하는 게 좋다. 또한 크기가 커져도 흉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크지 않을 때 적절한 병원을 잘 찾는다면 흉터가 거의 없게 치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수는 목 부위에 동전 크기만한 혹이 포착되며 건강 이상 의혹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해 YG엔터테인먼트 측은 4일 엑스포츠뉴스에 "지수는 현재 월드투어 일정 잘 소화하고 있으며 건강에 이상 없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사진 = 유튜브 '의학채널 비온뒤'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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