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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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우♥' 황보라 "10년동안 아이 안생겨…2세 위해 결혼" (회장님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11.08 07:2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회장님네 사람들' 황보라가 혼인신고를 한 이유를 밝혔다.

7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이하 '회장님네)'에서는 김용건의 며느리 황보라가 게스트로 첫 손님으로 등장했다.

이날 전원 하우스를 향하던 황보라는 긴장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황보라는 "처음 뵙는데 거울은 봐야 하는 게 아닌가"라며 거울을 꺼냈고, 이에 김용건은 "안 꾸며도 예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수미 선생님이 어려우신가 봐요?"라는 제작진의 물음에 황보라는 "조금 무서우실까 봐. 근데 재밌으시지 않냐"라고 말했다.

인터뷰에서 황보라는 "수미 선생님은 드라마에서 같이 했는데 그때 당시 무서우셨다. 그래서 긴장을 되게 많이 했고, '무슨 말을 하지?' 싶었다. 이계인 선생님은 목소리도 그러셔서 무서울 것 같고"라고 이야기했다.

전원 하우스에 들어선 황보라는 김수미, 이계인과 인사를 나눴다. 김용건은 "우리 며늘아기가 겁먹었다. 올 때부터. 잠도 설쳤다고 하더라. '김수미 선생님이 어떻게 맞아주실까'"라고 말을 건넸다.

황보라는 김수미에게 "드라마 같이 했다"며 9년 전 인연을 드러냈다. 이어 김용건은 "오다가 오랜만에 시장 들려서 옷 샀다"며 후드티를 선물했다. 김용건은 "(황보라가) 선물을 뭘 드릴까 그러더라"라고 덧붙였다.



김수미는 "몇 년 만에 보는거냐"고 물었고, 황보라는 "한 10년 됐다. 제가 남편이랑 만나고 있었다. 근데 지금까지 만난 거다. 10년 만났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 앞두고 미리 같이 살고 있다. 오세요 결혼식 때"라고 이야기했다.

황보라는 "저희 혼인신고 했다. 저 저번달에 아기 가지려고 시험관 하려고"라며 10년 만났는데 제가 나이가 있어서 안 생기더라. 그래서 병원 가서 시험관 하고 싶다고 했더니 혼인신고를 해야 한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김수미는 "결혼식 날은 잡았냐"고 물었고, 황보라는 "11월 6일 저녁 6시에 한다"고 답했다. 김수미는 스케줄을 확인하더니 "그날 내가 광주를 간다. 어떡하냐"며 아쉬워했다.

한편 황보라는 배우 하정우의 동생이자 김용건의 아들로 잘 알려진 차현우와 지난 2013년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이어 지난 6일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 대표 차현우(본명 김영훈)와 10년 연애 끝 결혼했다.

사진= tvN STORY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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