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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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맨파' 원밀리언 "비 취향 파악 못해 탈락, '대중 픽' 만족" [엑's 인터뷰②]

기사입력 2022.11.08 08:0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엑's 인터뷰①]에 이어) '스맨파' 원밀리언이 대중성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 댄스 크루 원밀리언의 온라인 화상 인터뷰가 지난 7일 진행됐다. 이번 인터뷰에는 백구영, 최영준, 알렉스, 루트, 니노, 예찬이 참석했으며 유메키는 개인 사정으로 불참했다. 

국내 내로라하는 K팝 대표 안무가들로 구성된 원밀리언의 탈락은 많은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아직 못 보여드린 모습이 많다"는 니노, "나중에 영상으로 보니 더 열심히 참여할 걸 후회했다"는 알렉스에게서도 아쉬움이 엿보였지만, '스맨파'를 통해 많은 큰 배움을 얻었다는 원밀리언. 

예찬은 "'스우파'를 보면서 남자 버전이 생기겠다고 예상했다. 생긴다면 꼭 나가서 나를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결국 '스맨파'에 출연하게 됐고, 원밀리언과 함께해서 영광스러웠다"며 만족스러운 마음을 내비쳤다. 



"우승을 목표로 나가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라는 니노의 솔직한 고백처럼 원밀리언은 매 순간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는 댄스 크루로 많은 사랑 받았다. 때로는 너무 진지한 모습에 "예능감이 부족하다"는 셀프 디스까지 할 정도. 

루트는 "너무 경직되어 있고, 재밌게 임하지 못한 것 같다. 또 기회가 생긴다면 재밌게 임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고, 니노는 "항상 심각한 팀이 아니다. 재밌고 잘 웃고 장난도 많이 친다"면서 '스맨파' 콘서트에서 보여주겠다는 약속을 남겼다. 



탈락의 아쉬움은 크지만 원밀리언은 '대중 픽'이라는 큰 성과를 얻었다고 자부했다. 니노는 "채택의 기준에 대해 누가 맞고 그르다는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결국 클라이언트의 니즈를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스맨파' 탈락 요인 역시 가수 비의 취향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이라 꼽은 니노. 그는 "뽑히지 못한 상황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한 적은 없다. 주관적인 기준이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대중의 니즈를 확실히 파악하고 만족을 이끌어냈다면 됐다"면서 원밀리언 안무의 대중성에 대한 자부심을 엿보였다. 



앞으로도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협업을 통해 원밀리언의 진가를 드러내고, 한계 없는 가능성을 보여주겠다는 각오. 이날 멤버들은 그룹 있지(ITZY), 가수 비비부터 기업 브랜드 로고까지 다양한 협업을 꿈꾸면서 원밀리언의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끝으로 백구영은 "'스맨파' 활동은 아쉽게도 끝났지만 팀으로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나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원밀리언은 무엇을 해도 작품을 만든다는 평가를 받고 싶다. 앞으로 다양한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많은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사진=Mnet, 엑스포츠뉴스 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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