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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子 죽이려는 김해숙에 경고…"직접 사약 달일 것" (슈룹)[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11.07 07:1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슈룹' 김혜수가 중전이 아닌 엄마로 아들을 지키기 위해 나섰다.

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슈룹' 8회에서는 궁 밖에서 펼쳐지는 세자 경합에 참가한 대군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세자 경합 중 성남대군(문상민 분)의 목숨을 노린 도적 떼가 성남대군을 공격했고 성남대군은 무사히 그 위기를 벗어난 채 도망에 성공했다. 



성남대군의 목숨 위협을 보고 받은 이호(최원영)는 황원형(김의성)을 불러 "감히 누가 대군의 목숨을 노렸는지는 반드시 밝혀내겠다"고 분노했지만 그 배후를 밝혀내는 시기를 늦추기로 결심했다.

이에 중전 임화령(김혜수)은 경합을 방해한다고 오해를 받을까 수사를 중단하겠다는 이호에게 "성남대군 목숨을 노린 일이다. 자식 죽을 뻔 했다"며 "이해는 하지만 자식을 죽이려 한 놈들 때문에 주저하시는 거냐. 자식 하나 지키지 못하는 아비가 어찌 백성을 지키겠냐"며 직접 나설 것을 선언했다.

그는 "중전으로가 아니라 아이들 어미로서 하는 일이니 대전엔 피해가 없을 것"이라며 증거인 화살을 들고 떠났다.

이어 임화령은 도적의 시체를 확인하며 단순 도적떼가 아님을 확신했다. 그는 간택 후궁들에게 "이 화살에 대해 아는 자가 있냐"며 "누군가 성남대군의 목숨을 노렸다"고 도적떼의 우두머리를 밝히며 황귀인을 응시했다.

임화령은 "내가 어디까지 알고 있는지 궁금할 테니 일부러 후궁을 풀어주고 화살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한편, 황귀인(옥자연)은 황원형을 불러 "도적 떼들을 잡아 입을 막아야한다"고 이야기했다. 

주상의 손발을 묶어뒀다는 황원형에게 황귀인은 "아니다. 결국 주상을 움직일 수 있는 건 중전이다. 그 여자를 끌어내리기 전 까진 안심할 수 없다. 중전은 여전히 살아있는 권력입니다"라며 중전을 경계했다.

중전은 도적을 잡아 작약향을 풍기는 여인이 성남대군을 죽이라고 지시했다는 정보를 알아냈다. 이로써 임화령은 대비를 의심했다.

임화령은 대비(김해숙)를 찾아가 사약의 재료를 선물했다. 그는 대비에게 "대비마마께서 천수를 누리셨으면 좋겠다"며 "그래야 오래오래 제 효도를 받으실 수 있지 않겠냐"고 이야기했다. 

임화령은 "약으로 쓸지, 독으로 쓸지는 대비마마께 달렸다"며 "또 다시 대군들을 해친다면 제 손으로 직접 달여오겠다"고 자신이 알아온 모든 것을 이야기하며 경고했다.

그는 "겁박이 아니라 용서를 구할 기회를 드리는 것이니 여기서 멈춰라"라고 덧붙였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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