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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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 "마음 잘 못 열어→모두 사랑할 수 있을 듯" 속마음 고백 (킬리만자로)[종합]

기사입력 2022.11.05 22:50

장예솔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킬리만자로' 산악회가 탄자니아에 입성했다. 

5일 방송된 tvN '인생에 한 번쯤, 킬리만자로'(이하 '킬리만자로')에서는 윤은혜, 유이, 효정, 손호준이 탄자니아에 입성한 모습이 그려졌다. 

약 22시간의 비행을 마치고 탄자니아에 도착한 네 사람은 기념 촬영을 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숙소로 가는 차 안에서 킬리만자로를 14번 탄 베테랑 가이드 제이는 고산병을 언급하며 킬리만자로 등반의 어려움을 전했다. 

제이는 "고산병이 언제 어떻게 올 지 모르기 때문에 아무리 숙련된 가이드들이어도 중간에 하산을 할 수 있다"고 말해 네 사람을 긴장하게 했다. 

이어 "지금부터 몸을 만들어 나가는 게 좋다"며 수분 섭취와 체온 유지를 강조했다. 



숙소에 도착한 네 사람은 수영장이 딸린 광활한 크기의 숙소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손호준은 "이런 대접을 받아도 되냐"고 말했고 효정은 "수영복 3개 챙겨오라고 했어야지"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베이스캠프의 생활 수칙도 공개됐다. 첫째는 매일 체력 단련하기, 둘째는 충분한 영양 섭취하기, 셋째는 건강 체크, 넷째는 등반 준비. 킬리만자로를 무사히 오르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는 네 사람의 모습이 예고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환상적인 숙소에 즐거워하던 것도 잠시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다. 숙소에 물이 안나오는 것. 비행으로 인해 못 씻은 지 22시간이 된 네 사람은 당황했다.

전날 정전으로 인해 단수는 쉽게 복구되기 힘든 상황에서 제작진은 비상 대책 회의에 돌입했고 제작진의 숙소에서 씻을 것을 제안했다. 

샤워를 모두 마친 후, 윤은혜 살롱이 오픈됐다. 윤은혜는 유이와 효정을 위해 직접 화장을 해주는 정성을 보였다.

효정은 "언니 같은 사람 처음 본다. 뭔가 다 잘하고 이렇게 챙겨주는 사람이 많지 않다"며 윤은혜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후 네 사람은 탄자니아식 바비큐를 먹기 위해 식당으로 자리를 옮겼다. 족발의 맛과 비슷한 비비큐에 네 사람은 행복해 했다. 

이 자리에서 네 사람은 서로에 대한 속마음을 고백했다. 

윤은혜는 "내가 마음을 열기까지 되게 오래 걸린다. 그러다 보니까 적당히 친해지는 법도 알고 어떻게 해야 다치지 않게 방어벽도 치는지 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나 윤은혜는 "어젠가 오늘인가 갑자기 진짜 한 사람 한 사람을 사랑할 수 있겠다는 마음이 생겼다. 이들을 사랑하면서 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나서는 아무렇지도 않더라"라며 진심을 전했다. 

이어 손호준을 가리키며 "혼자 남자로서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역할을 너무 잘 해주고 있다"며 칭찬했다. 

손호준 역시 "산 타러 왔는데 여행하는 느낌이 난다"며 서로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한편 '킬리만자로'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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