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가수 유지나가 힘들었던 어린시절을 회상했다.
지난 4일 정호근은 유튜브 채널 '푸하하 TV'의 '심야신당'에는 유지나가 출연해 정호근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유지나는 "저는 정말 고생 많이 했다. 저희 엄마가 새엄마가 아니었나 할 정도였다"라고 말해 이목을 모았다.
유지나는 "오빠들 다섯에 딸이 저 하나다. 뭐든지 제가 다 해야 했다.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다. 물론 다 각자 일을 하고 계씨지만 저는 마음에 장군이 하나 있다. 내가 다 해줘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또 유지나는 "제가 초등학교 3학년 때 저희 집만 굴뚝에 연기가 안 났다. 아들 밖에 없으니까 엄마가 돌아오셔야 밥을 지을 거 아니냐. 그럼 저는 항상 엄마가 아침마다 깨우면 밥하고 찌개 끓이고 그랬다. 오빠들은 하나도 안 하고 내가 다 했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엄마가 와야 밥을 하니까 제가 가마솥에 밥을 한번 해봤다. 엄마 아빠가 오더니 맛있다고 난리가 났다"라며 호탕한 웃음을 지었다.
사진=유튜브 채널 '심야신당' 캡처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