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김새론, 2달 만에 '음주 생파'…스스로 깨뜨린 신뢰 [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김새론이 음주운전 물의를 빚은 후 자숙 기간을 갖고 있는 가운데, 그의 근황이 계속해서 전해지고 있다.

앞서 김새론은 지난 5월 18일 오전 8시경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운전을 하다 구조물을 들이받았고, 여러 명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김새론은 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8%를 크게 웃도는 0.2%라는 결과를 받아들였다.

이 사고로 변압기를 파손시켜 주변 건물 4채, 신호등, 가로등 등 약 50곳에 달하는 곳의 전기가 끊어지게 했으며, 인근 상가는 정상적으로 영업하지 못해 금전적인 피해를 입었다.

그는 뒤늦게 "이번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제가 저지른 잘못에 스스로도 실망스럽고 부끄럽다"고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고, SBS 드라마 '트롤리', 넷플릭스 '사냥개들'의 촬영 일정에 참여 하지 않게 되는 등 차기작에서도 모두 하차하며 자숙의 시간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 2일, 약 6개월 만에 그의 근황이 전해졌다.

김새론 스스로 사진 한 장을 게재한 것.

그는 "마이키쿤… 오일파스텔도 안 된다… 그냥 연필로 간다"라는 글과 함께 그림이 담긴 사진을 업로드했다. 해당 게시물을 얼마 지나지 않아 '빛삭'됐다.

자숙의 시간을 갖던 중 약 6개월 만의 근황이었기에 이는 큰 화제를 모았고,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김새론이 비공개 계정과 혼동해 게시물을 올린 게 아닌가 하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이어 3일 김새론이 카페에서 아르바이트 중이라는 근황이 알려져 또 한 번 화제가 됐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엑스포츠뉴스에 "김새론이 생활이 어려워져서 아르바이트를 했던 것이 맞다"라고 밝혔다.

김새론이 생활고로 인해 아르바이트를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일각에서는 그가 몰았던 차량들과 아파트를 언급하며 의아한 반응을 보이기도.

이러한 가운데 연예 기자 출신 이진호는 김새론이 자숙 중에 술 파티를 벌였다는 제보를 전했다. 그러면서 김새론이 직접 만든 생일 카드를 공개했고, '준비물:  몸뚱이와 술'이라는 글이 담겨있었다.

그의 생일은 7월로,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2개월 만에 술 파티를 벌인 것. 

자숙 중이던 김새론의 근황이 잇따라 전해지며, 그의 진정성까지 의심되는 상황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