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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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왕' 김구라, 영화에서 '성불구자' 역할 출연

기사입력 2011.04.28 12:44 / 기사수정 2011.04.28 12:44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정수진 기자] 김구라가 성불구자로 영화 출연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김구라는 지난 2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영화 '이웃死촌'에 우정 출연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

MC 김국진은 "평소 교류하지 않는 우리는 인터넷을 통해 서로 근황을 아는데 기사 중에 '김구라 의리의 단편영화 출연'이라는 게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김구라는 "개그맨 후배가 있다. 이름 대도 모른다. 장동국이다"라며 "이 친구가 하도 안되다 보니까 방송에서 자기를 안 써준다고, 자기가 차라리 대본을 쓰고 직접 연출한다고 단편영화에 잠깐 나와달라고 했다. 거절할 수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김희철이 "의리가 있는 게 노 개런티 출연이라고 하더라"고 말하자 김구라는 "거지다. 달라고 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역할도 성불구자 역할이다. 나니까 하지 웬만한 사람들은 그냥 끊어버린다. 원래 박휘순한테 간 건데 박휘순도 안 한다고 했던 거다. 욕먹는 게 싫어서 한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자왕' 김구라가 성불구자 역할이라니", "김구라가 독설은 해도 따뜻한 사람이다", "그 영화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황금어장-무릎팍도사' 캡처 ⓒ MBC]


 



온라인뉴스팀 정수진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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