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두시의 데이트' 뮤지와 안영미가 기억력에 관련된 에피소드를 풀었다.
4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서는 안영미와 뮤지의 기억력 관련 일화가 공개됐다.
뮤지는 '꼼꼼하셔서 뭔가를 잊어버리지 않으실 것 같다'는 안영미의 말에 "저는 이름과 얼굴을 기억 못한다. 같은 업종에 있는 유명 연예인들을 기억 못해서 종종 어색한 상황이 벌어진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안영미 또한 "그런 일 있다. 저 멀리서 '어머, 언니' 하고 오면 일단 안는다. 그리고 나랑 언제 어디서 일했는지 한참을 생각한다"며 "그 뒤에는 대충 얼버무리면서 헤어진다"고 공감했다.
뮤지는 "저는 길거리에서 선배님과 형들을 만나면 당황스럽지 않냐. (그래서) 제가 먼저 제 이름을 이야기한다. '안녕하세요, 뮤지입니다' 이런 식으로 말한다. 먼저 밝히는 게 좀 필요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전했다.
안영미는 "관계자 분들 계신다면 어디서 어떻게 함께 일했는지 그 역사를 브리핑 해달라"고 당부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두시의 데이트 공식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