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바퀴 달린 집4' 성동일이 아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3일 방송된 tvN '바퀴 달린 집4'(이하 '바달집4')에서는 제주도로 떠난 성동일, 김희원, 로운과 김하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출연진들은 해안 도로를 드라이브 했다.
이에 김하늘은 "이런 게 저는 행복인 것 같다. 너무 좋다"고 반응했다. 드라이브를 하던 중 로운은 한 카페를 보며 "어? 여기 엄마랑 온 곳인데"라고 말했다. 김희원은 "어머니한테 영상 편지 해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성동일은 "나도 (성)준이가 고1이잖아. 항상 집에 들어오면 나를 껴안아준다. 그게 너무 좋다"며 자랑했다. 로운은 "저는 지금도 아빠랑 뽀뽀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하늘은 "아빠랑 볼에다가 뽀뽀해드려?"라고 물었고, 로운은 그렇다고 답했다.
성동일은 "그러면 너무 예쁘다. 너희 아버님을 얼마나 더 하겠냐. (로운이) 의외성이 있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김하늘은 "나도 그렇게 키워야 할 텐데"라며 부러워했다. 이후 이들은 성산 일출봉으로 향해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로운은 성동일과 함께 음식 준비를 하며 "아빠가 나이 들어가시는 게 슬프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누나랑 엄마랑은 같이 다니기도 하는데 아빠는 외로워 보이시더라. 아빠랑 시간을 보내려고도 한다. 그래서 더 표현을 하려는 것도 있다고 털어놨다.
성동일은 "대단하다. 부럽다. 네 얘기 듣는데"라고 감탄했다.
이들은 갈칫국과 제주 우럭찜, 흑우 스테이크가 차려진, 제주를 한가득 담은 저녁 식사를 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 말미 예고편에는 배우 김민하가 게스트로 등장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성동일 2003년 아내 박경혜 씨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성준, 딸 성빈, 딸 성율 양을 두고 있다. 지난해 성동일의 아들 성준이 과학고등학교에 입학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tvN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