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TV조선 예능 '수요일도 밤이 좋아' 특별판이 결방한다.
2일 TV조선 측은 "이태원 참사로 인한 국가적 애도 분위기에 따라 오늘(2일) 오후 10시 방송 예정이었던 '수요일도 밤이 좋아 특별판'이 결방됐음을 알려드린다. 시청자 분들의 양해 바란다"고 밝혔다.
이 시간에는 영화 '7번방의 선물'이 방송될 예정이다.
'수요일도 밤이 좋아'는 '화요일은 밤이 좋아' 간판 아이템인 '레전드 가요제'를 한데 모으고, 대한민국 가요 레전드들의 생생한 인터뷰를 담은 스페셜 프로그램이다.
한편 지난 달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호텔 인근에서 핼로윈 데이를 앞두고 수만 명의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벌어졌고, 이로 인해 156명(2일 오전 기준)이 사망했다.
사진 = TV조선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