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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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준형, 신보 이어 콘서트도 연기 "이태원 사고 애도" [공식입장 전문]

기사입력 2022.11.01 13:19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용준형의 단독 콘서트가 잠정 연기되었다. 

1일 소속사 블랙메이드에 따르면 당초 이달 4일과 5일 개최 예정이었던 용준형 콘서트 '로너스 룸(LONER's ROOM)'은 국가 애도 기간이 선포됨에 따라 잠정 연기 결정 내렸다. 

소속사 측은 "본 공연을 기다려주셨을 팬분들께 사과의 말씀드리며 새로운 공연 일자가 정해지는 대로 공지를 통해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서 핼러윈을 앞두고 최소 수 만 명의 인파가 한꺼번에 몰려 대형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달 5일까지 국가적 애도 기간을 선포하고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용준형 역시 당초 지난달 발매 예정이었던 새 EP 앨범 발매 및 온라인 기자간담회 일정 역시 취소했으며, 콘서트 일정 역시 잠정 연기했다. 



다음은 용준형 콘서트 연기 관련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2022 용준형 콘서트 [LONER's ROOM] 공연 주최/주관사 블랙 메이드입니다. 

이태원에서 발생한 사고로 11월 5일 24시까지 국가 애도 기간이 선포됨에 따라 공연 잠정 연기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본 공연을 기다려 주셨을 팬 여러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새로운 공연 일자가 정해지는 대로 공지를 통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예매 티켓은 예매처를 통해 수수료를 포함한 결제금액 전액 환불 조치되며, 환불 절차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관객분들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리며, 이번 이태원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사진=블랙메이드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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