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하트시그널2' 정재호가 이태원 참사로 지인을 떠나보냈다.
정재호는 1일 "10년 넘게 친 여동생처럼 아끼던 동생이 이번 이태원 참사로 세상을 떠났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정재호는 "봉사활동, 자선 행사 등 굳은 일들까지 직접 찾아서 하던 정말 천사 같은 아이라 하늘이 빨리 보고 싶었나 보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늘 등불처럼 밝은 모습으로 주변을 밝히던 아이였으니, 하늘에서도 가장 밝게 빛나고 있을 거다. 하늘에 밝게 빛나는 별이 보이면 고생했다고 인사 한 번씩 해달라"라고 고인을 추모했다.
정재호는 "너의 그 밝고 착한 성품 덕분에 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힘을 얻었을 것"이라며 "이번 생에 항상 내 편이 돼주고, 좋은 추억 만들어줘서 정말 고맙고, 다음 생에는 내가 더 잘 챙기겠다. 이제 천국에서 푹 쉬어라"라고 고인을 향한 고마움과 그리움을 드러내며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정재호는 채널A '하트시그널2'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사진=정재호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