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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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핀현준, 母위해 자택 2억 엘베 설치…"효도는 생전에" (마이웨이)[종합]

기사입력 2022.10.31 10: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팝핀현준이 어머니를 향한 효심을 드러냈다.

30일 방송된 TV 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는 박애리, 팝핀현준 부부가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박애리는 국악인의 길을 걷게 해주신 어머니를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박애리는 "없는 살림에 친척들에게 돈을 빌려 가면서 저를 가르치셨다"며 "'내가 열심히 하면 우리 엄마가 얼마나 보람 있을까'라고 생각했고, 그래서 더 열심히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엄마가 돌아가시니까 이거 해서 누구 보여주나 싶고 '나도 이 삶을 그만둘까'라는 생각도 했다. 현준 씨를 만나면서 그 생각은 사라지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돌아가신 우리 엄마가 막내딸 결혼해서 예쁨만 받고 사랑만 받고 살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보내주신게 아닐까 생각할 정도로 시집을 잘 온 것 같다"며 시어머니에 대한 감사함을 표했다.

팝핀현준은 "둘 사이가 좋다는 건 저한테는 복이다"며 웃었다.

박애리는 "현준 씨가 저한테 늘 하는 얘기 중에 '효도는 언제? 살아계실 때'라고 한다"며 팝핀현준의 효심을 전했다. 이에 팝핀현준 어머니는 "마음에서 나와서 하는 얘기다. 어디서 배워서 하는 얘기가 아니라"라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팝핀현준은 어머니를 위해 4층 집에 2억으로 집 내부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했다고 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대해 팝핀현준은 "살아계실 때 효도 하는게 효도 하는게 맞다. 살아계실 때 (엘리베이터로) 타고 다니시는 게 편하고, 엄마가 원하는 게 있으면 능력이되면 사드리는 게 맞는거고"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어머니가 기뻐하는 것 보면 제가 기쁘다. 어린이날 선물 받은 어린이처럼 좋아하신다"며 뿌듯해했다.

이후 팝핀현준은 "아내는 보물이다. 배울 게 많은 사람이고 너무 행복하다"며 애정 또한 드러냈다.

이에 박애리는 "자랑스럽고 정말 멋진 사람이다. 남편을 너무나 존경하다"고 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TV 조선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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