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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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디 라일리, "동방신기-빅뱅 어메이징" 극찬

기사입력 2011.04.27 14:40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지난 21일 자신이 프로듀싱을 맡은 걸그룹 라니아를 응원하기 위해 내한한 마이클잭슨의 '데인저러스' 작곡가 테디 라일리가 K-POP 제작 현장을 직접 방문한 후 감탄을 금치 못했다.

걸그룹 라니아의 소속사 DR뮤직은 "K-POP 무대를 직접 보고 싶다는 테디 라일리의 요청에 24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진행된 SBS '특집 인기가요' 현장을 방문했다"면서 "객석에 자리 잡았던 그는 수많은 K-POP 스타들의 훌륭한 무대와 현장의 열기에 'amazing' 'crazy' 'awesome' 등의 단어를 연발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테디 라일리는 모든 가수들의 무대마다 호기심을 드러내며 일부 가수들의 무대에는 크게 몸을 흔들며 박수를 쳤다. 특히 동방신기와 빅뱅의 무대는 따로 기립을 한 가운데 지켜봤고 무대가 끝난 뒤엔 감탄사를 계속해서 내뱉었다. 동행한 그의 동행팀 PMG 역시 동방신기와 빅뱅의 무대에서 손가락 휘파람을 불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테디 라일리는 "K-POP을 소문으로만 접하다가 이렇게 직접 보니 내가 다 감격스러웠다"며 "K-POP이 왜 그렇게도 강한지를 분명히 알게 됐고, K-POP이 미국과 유럽 남미 등 다양한 국가에서 앞으로 더 크게 성공할 것이라는 생각도 갖게 됐다"는 소감을 드러냈다. "K-POP의 퍼포먼스는 세계 최고 중 최고"이란 표현도 덧붙였다.

그는 대기실에서 K-POP 가수와 직접 만나는 시간도 가졌다. 동방신기와 악수를 하며 "왜 최고의 팀으로 각광받는지 음악 스타일과 퍼포먼스를 보면서 그 에너지를 직접 느낄 수 있었다"고, 빅뱅의 멤버들과도 반갑게 포옹하고 악수하며 "아시아를 뛰어넘어 팝 시장에서도 통할만큼 무서운 그룹"이라 각각 극찬했다. 빅뱅의 지드래곤은 유창한 영어로 테디 라일리와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테디 라일리는 유튜브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이미 알고 있었던 여가수 양파도 만나고 싶어 했다. 작고 귀여운 체구에 그 같은 가창력이 나오는 것에 놀랐다는 반응이었다.

한편, 테디 라일리는 조만간 라니아와 함께 국내 지상파 프로그램 무대에 오를 계획이며, 기자회견도 할 예정이다. 

[사진=테디 라일리, 동방신기, 빅뱅, 양파 ⓒ DR 뮤직]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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