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삼남매가 용감하게' 이하나와 임주환이 사랑을 시작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12회에서는 김태주(이하나 분)가 이상준(임주환)에게 진심을 고백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태주는 "나 너 좋아해. 미안해. 그동안 겁내고 도망친 거. 네가 너무 좋아서 더 겁이 났어. 이제는 너희 엄마가 또 팥쥐 같은 너희 동생이 날 미워해도 이겨내볼게"라며 고백했다.
이때 유정숙(이경진)이 나타났고, "무슨 개소리야. 널 그렇게 싫어하는데도 굽히고 들어가야겠어? 네가 아주 내 가슴에 대못을 박는구나"라며 만류했다.
유정숙은 "이상준. 너 대답하고 가. 너희 엄마한테 태주 안 만나겠다고 했다며?"라며 물었고, 이상준은 "네. 그런 비슷한 말은 했습니다"라며 털어놨다.
유정숙은 "답을 들었으니 됐다. 잘 가"라며 쏘아붙였고, 이상준은 "그 대답과는 별개로 저는 김태주 사랑합니다"라며 털어놨다. 김태주는 "나도 사랑해"라며 기뻐했다.
이상준은 꽃다발을 들고 김태주의 집으로 다시 찾아갔다. 이상준은 집 앞으로 나온 김태주에게 꽃다발을 건네고 이마에 입을 맞췄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