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할로윈' 시리즈로 유명한 미국의 배우 제이미 리 커티스가 이태원 압사 사고에 추모의 메시지를 전했다.
제이미 리 커티스는 29일(현지시간) "서울에서 끔찍한 비극이 벌어졌다"고 시작되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너무나 많은 젊은이들이 다시금 모여 축하할 자유를 잃었다"면서 "우리가 핼러윈에 우리만의 방식으로 모일 때, 그들과 그들의 가족을 가까이 두라"고 전했다.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서 일어난 대규모 압사 사고로 인해 30일 오전 10시 40분 기준 151명이 사망하고 82명이 부상을 입으며 총 23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해당 사고는 BBC, CNN 등 다수의 외신들을 통해서도 보도되었고, 이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추모의 메시지가 전해지고 있다.
한편, 1958년생으로 만 64세가 되는 제이미 리 커티스는 최근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에서 디어드리 보베어드라 역으로 열연했다.
사진= 제이미 리 커티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