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故 김주혁이 대중의 곁을 떠난지 5년이 흘렀다.
지난 2017년 10월 30일, 김주혁은 차량이 전복되는 교통사고를 당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숨을 거뒀다.
당시 사고에 대해 국과수는 심근경색일 가능성은 낮으며, 사고로 인한 두부손상이 영향을 준 것으로 밝혔다. 블랙박스 등을 분석하기도 했으나 사망 원인을 규명하지 못했다.
1972년생인 김주혁은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카이스트', '사랑은 아무나 하나', '구암 허준' 등의 드라마와 'YMCA 야구단', '싱글즈', '뷰티 인사이드', '독전' 등의 영화에서 열연했다.
예능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면서 KBS 2TV '1박 2일' 시즌3 당시 고정 멤버로 활약, '구탱이형'이라는 별명으로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다.
고인과 절친했던 배우 한정수는 "올해는 30일에 일이 있어서 어제 주혁이에게 다녀왔다. 주혁아, 늘 고맙다"는 글과 함께 그를 추모했다. '1박 2일' 당시 함께했던 데프콘 또한 최근까지도 그의 장지를 찾았던 것을 인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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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