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단판 승부'...지지대 더비 선발 명단 발표 [승강PO 라인업]

(엑스포츠뉴스 수원월드컵경기장, 김정현 기자) 양팀의 운명을 가를 이번 시즌 마지막 지지대 더비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수원삼성과 FC안양이 2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두 팀은 지난 26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수원은 4-4-2 전형으로 나섰다. 양형모 골키퍼를 비롯해 이기제, 불투이스, 고명석, 김태환이 수비를 구축한다. 중원은 명준재와 사리치, 이종성, 류승우가 책임지고 최전방에 오현규, 안병준이 출격한다.

안양은 3-4-3 전형으로 맞선다. 정민기 골키퍼를 비롯해 백동규, 이창용, 박종현이 백3를 구성하고 윙백은 김동진, 구대영이 맡는다. 중원은 황기욱과 홍창범이 책임지고 최전방에 백성동, 조나탄, 아코스티가 득점을 노린다.

수원은 1차전에 교체로 나온 불투이스와 안병준이 모두 선발 출격해 베스트 라인업을 꾸렸다. 안양은 1차전과 변화 없이 그대로 주전 라인업이 선발로 출격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