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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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거의 안 먹다가 10kg 쪘다"→이찬원 축가 약속 (편스토랑)[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10.29 07:4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편스토랑' 박수홍이 밝은 근황과 함께 신혼집을 공개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은 3주년 특집으로 신입 셰프 박수홍이 등장했다. 스튜디오 녹화에는 차예련, 류수영, 이찬원 등의 편셰프 뿐 아니라 특별 MC 김나영 또한 자리했다. 

이날 박수홍은 "저한테는 4년이 지났는데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며 "요리를 한동안은 전혀 못했다. 생각도 없었다. 그런데 저를 지켜주고 살리자고 노력한 분들이 제 곁에 계시다"며 친형 소송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신혼집을 공개하며 "내 마음이 처음으로 정착됐다. 그 동안은 열심히 누군가를 위해 살았지만 붕 떠있었다"고 달라진 근황을 밝혔다. 박수홍은 "내가 열심히 살아야 되고, 행복해야 하고, 지켜야 하는 이유가 있는 집이다"라고 덧붙였다.

박수홍은 "(집에) 아내 사진이 하나도 없다, 예쁜데"라며 아내가 그린 부부 자화상을 공개했다. 박수홍은 "아내가 건축 전공을 해 그림을 잘 그린다"고 자랑했다.

이어 박수홍은 정갈하게 정리된 냉장고를 공개했다. 하지만 한 켠에 가득한 탄산음료가 궁금증을 자아냈다.

박수홍은 "아내도 요리를 잘하고 저도 그런데 한동안 너무 어려운 일들이 많이 생겨 요리 생각이 안났다. 그래서 시켜먹은 흔적이다"라고 답했다. 

그는 "그 당시에는 거의 아무것도 안 먹거나 (아내가) 죽 시켜주고 그랬다"며 과거 15kg이 빠졌던 당시를 회상했다.



박수홍은 "지금 많이 살도 붙고 괜찮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제가 살 빠진 모습을 방송으로 보시고 전국 팔도의 지인들이 저 살라고 몸에 좋은 것들 많이 보내주셨다. 식당 주인분도 찬을 다 싸주셨다"며 "기적같은 감사한 일들이 많았다"고 전했다.

박수홍은 "그것들을 먹어서 제가 살도 다시 10kg 가까이 쪄서 기운 차렸다. 세상에 진 빚을 행복해진 모습,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리며 살겠다"고 고백했다.

한편, 박수홍은 "너무 미안하게 혼인 신고만 하고 결혼식은 아직 못했다. 면사포도 씌워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이찬원은 "제가 축가 부르러 가야한다"며 먼저 축가 약속을 이야기했다. 

박수홍은 "진짜냐"며 환한 미소를 지었고 이찬원은 "그렇다. 100% 약속한다"며 응원할 것을 강조했다. 박수홍은 "이찬원이 내 결혼식에 온다니"라며 반색을 표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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