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4.27 16:48 / 기사수정 2011.06.23 17:37
MBC 간판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제작진이 가수 이적의 콘서트에 보낸 화환도 눈길을 끌었다.
이적과 '무한도전'은 지난 2월 방송된 '무한도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기원 특집에서 당시 멤버들이 힘을 모아 스키점프장을 거꾸로 올라가는 장면에서 배경음악으로 이적의 '같이 걸을까'가 삽입돼 화제가 된 것이 인연이 됐다.
이 화환도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됐으며, 화환을 받은 이적은 "무한도전 제작진이 뜻밖의 화환을 보내 감사했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반면, 화환이 공개돼 굴욕당한 스타도 있는데, 그 주인공은 바로 방송인 김나영이다.
김나영은 지난 2010년 자신의 트위터에 "아저씨! 제가 분명히 '방송요정'이라고 했잖아요ㅠㅠ"라는 글과 함께 한 지인의 개업식에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화한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화환에 달린 축하 리본에는 김나영이 요청한 '방송요정'이 아닌 '방송유정'이라고 적혀 있어, 억울함을 호소했고 누리꾼들은 즐거워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같은 스타들의 재치넘치는 화환에 누리꾼들은 "윤아와 하하가 많이 친한가 보다", "길의 인맥이 부럽다", "화환으로도 이렇게 웃길 수 있다니", "화환도 깨알 같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김나영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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