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4.27 12:21 / 기사수정 2011.04.27 12:21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박단비 기자] 개그맨 김한석이 선배 이봉원 때문에 자신의 아내와 불화가 있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26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한 김한석은 "이봉원 선배가 술을 굉장히 잘하시는 건 만인이 다 알지 않느냐"며 "이 때문에 신혼 초 가정불화가 있었다"고 밝혔다.
김한석은 "보통 선배랑 술을 마시면 (속을) 한 번 게워내야 술자리가 끝난다"며 "그런데 이봉원은 게워내고 또다시 새로운 술자리를 시작한다. 정말 끝까지 간다"고 폭로했다.
이어 "선배가 화장실에 가시면 아내한테 전화해 곧 들어간다고 했지만 다시 술을 마시자는 선배를 그냥 두고 갈 수 없었다"며 "새벽 5시~6시쯤 집에 들어가다 보니 본의 아니게 외박을 하게 됐다. 어쩔 수 없었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에 이날 방송에 함께 출연한 이봉원은 "원래 술을 마시고 속 안에 있는 것을 모두 빼내면 더 잘 들어간다. 나도 어쩔 수 없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사진 = 김한석 ⓒ 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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