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4.27 11:30 / 기사수정 2011.04.27 11:30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정수진 기자] 배우 정겨운의 김아중에 버금가는 '뚱남' 변신이 화제다.
정겨운은 5월 11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로맨스 타운'에서 강건우 역을 맡아 파격변신에 도전했다.
정겨운은 이번 촬영에서 150kg의 육중한 '뒤뚱 몸매'와 일명 '호섭이 머리'라고 불리는 바가지 머리까지 감행하며 아무도 알아채지 못할 헤비급 변신을 선보였다.
정겨운의 뚱보 분장을 위해 약 5천만 원의 제작비가 투입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정겨운은 변신을 위해 매번 촬영마다 5시간 넘게 몸을 움직이지도 못한 채 얼굴과 온몸에 석고로 뜬 20kg 무게의 분장 옷을 입고 연기했다.
정겨운은 "학창시절 너무 마른 체형이었다. 내가 살아본 적도 없고 앞으로 연기자로서도 쉽게 해 볼 수 없는 변신이기 때문에 건우 캐릭터를 놓칠 수가 없었다"며 "남자 배우로서 누구나 욕심낼 역할이다. 애정을 갖고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KBS 새 수목드라마 '로맨스 타운'은 '식모'를 소재로 한 드라마로 성유리의 주연 소식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사진=정겨운 ⓒ CJ E&M·에넥스 텔레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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