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아이비가 명품 쇼핑 리스트를 공개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아이비티비'에는 "쇼핑.. 재밌다 그쟈? 아이비 대체 뭐 샀니!"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아이비는 "조회수가 쇼핑을 했을 때 제일 잘 나오더라. 돈을 써서 없애는 콘텐츠를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아이비는 "뮤지컬 '아이다'를 8월 초에 끝내고 두 달간 휴식기를 가졌다. 그간 정말 (돈을) 많이 썼다"며 "예전엔 하루가 멀다 하고 백화점에 가고 그랬었는데 양평 생활을 하면서 속세와 단절된 삶을 많이 살았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쇼핑을 많이 끊었었는데 다시 시작됐다. 속세의 삶. 개가 똥을 끊나? 그래요 전 개예요. 못끊어"라며 목소리를 높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강남 바닥에 쇼핑을 못 끊어서 시집을 못 갔다는 소문이 나 있을 수도 있다. 아니라고 말하지 않겠다. 난 내돈 내산이다. 누가 뭐라 그러냐"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비의 파산 쇼핑 리스트 보여드리겠다"라며 파란 카디건을 보였다.
아이비는 "저를 파산에 이르게 한 티 안 나지만 C사다"라며 단추에 있는 로고를 자랑했다.
또한 "C사라도 어쩔 수 없다. 두 번 입었는데 보푸라기가 일어났다. 컬러랑 디자인이 예뻐서 사고 싶었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그는 "요즘에 정말 핫한 브랜드"라며 나시티를 가리켰다.
이어 그레이 색 바지를 소개했다. 아이비는 "저는 원래 하나 꽂히면 그것만 공략하는 거 아시죠?"라며 "이번에도 C사에서 뭘 많이 샀다. 물론 하나만 사진 않았다"며 신발들을 공개했다.
그는 C사의 양말, 로퍼와 슬리퍼, 액세서리 등 다양한 명품 아이템들을 소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아이비는 "꼭 딸을 낳아서 물려줘야 하는데"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아이비는 최근 15년 만의 단독 콘서트 '2022 아이비 콘서트 : NEXT PAGE'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그는 뮤지컬 무대에도 활발히 오르고 있으며, 유튜브 등을 통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아이비티비'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