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4.27 08:53 / 기사수정 2011.04.27 08:53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김진희 기자] 배우 왕영은이 배칠수가 감전으로 쓰러진 대형 방송사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왕영은은 1983년 생방송 '젊음의 행진' 무대에서 벌어진 배철수의 감전사고에 대해 깜짝 고백했다.
"그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송골매의 무대 순서가 되어 송골매의 보컬이었던 배철수가 노래를 부르려고 마이크를 잡는 순간 감전이 됐다"고 말문을 열었고, 이어 왕영은은 "당시 내가 MC였기 때문에 그 장면을 생생히 목격했다"며 "배철수가 마이크를 잡는 순간 스탠드 마이크와 똑같이 일자로 딱딱하게 몸이 굳어 그대로 쓰러졌다"고 그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전했다.
이어 왕영은은 "그 사고가 있은 후 한동안 그 장면이 계속 지속됐었다"며 "나는 뒤늦게 알고 계속 비명을 질렀다"라고 말하며 충격적인 과거를 회상했다.
이날 증거화면으로 배철수의 감전사고가 자료화면으로 방송되어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그 외에도 '사랑의 듀엣 가요제' 진행당시 녹음 테이프가 살아졌고 이에 바다가 아닌 곳에서 파도소리와 기러기소리를 첨가해 재녹음한 사실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황금성대'특집으로 왕영은 이병준 광희 정용화 현영 손은서등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사진 = 왕영은 ⓒ SBS '강심장'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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