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4.27 03:19 / 기사수정 2011.04.27 03:19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박효경 기자] 작곡가이자 가수, 주영훈이 '후크송' 강박을 떨치며 슬럼프를 극복했다고 밝혔다.
26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주영훈은 "나는 항상 한국인이 좋아하는 노래, 한국인에게 맞는 곡이 있다고 생각해 왔는데 어느 순간부터 내 스타일이 올드한 스타일이 되어버렸다"고 슬럼프에 빠지게 된 이유를 털어놨다.
이어 주영훈은 "나는 항상 멜로디를 중시했었는데 후크송이 유행하더라. 유행하는 후크송을 써보려고 했었는데 그럴수록 슬럼프가 길어졌다"며 후크송에 대한 강박감이 자신의 슬럼프를 길어지게 했다고 설명했다.
결국, 주영훈이 슬럼프를 탈출할 수 있었던 요인은 역시 자기 색깔의 되찾음이었다. 주영훈은 “내가 하고싶은 음악을 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후 아이유나 씨엔블루 처럼 멜로디가 중요한 음악이 다시 각광받기 시작했고 나도 내 음악을 하면서 슬럼프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며 자신의 스타일을 지킨 게 슬럼프를 벗어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는 주영훈을 비롯한 손은서, 정용화, 이제니, 현영 등이 출연했다.
[사진 ⓒ 강심장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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