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와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의 신혼집이 관심을 모았다.
27일 방송된 KBS 2TV '연중 플러스'에서는 지난 주말 결혼한 김연아와 고우림의 신혼집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2일 결혼한 김연아와 고우림의 신혼집은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 위치한 한 고급빌라로 알려졌다.
18세대가 살고 있는 이 빌라는 한강대교와 동작대교 사이 강변 언덕에 위치해 있어 한강을 한눈에 볼 수 있고, 방 4개, 화장실 3개를 갖추고 있다.
김연아는 이 빌라를 지난 2011년 12월 22억 원에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혼을 준비하면서 새롭게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했고, 신혼집으로 선택했다.
빌라 근처의 공인중개사는 "고급빌라이다 보니 프라이빗하고 경비도 철저하다. 전면이 통창이라 한강뷰가 시원하게 보인다"고 집의 구조를 설명하며 "그 집은 집을 사려는 사람이 뭐하는 사람인지 다 알아보고 함부로 집도 보여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현빈도 살다가 나갔고, 지금 크리스탈도 살고 있다. 유명한 일타 강사도 살고 있다. 집이 세 가구가 살 만큼 어마어마하게 크다. 모든 방과 거실에서 한강이 다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시세에 대해서는 "작년에 매매가가 46억 원이었다. 돈 많은 사람 아니고는 못 들어온다. 관리비만 100만 원이다. 지금은 더 올랐다. 김연아가 살고 있어서 또 (집값이) 올라가겠다"고 덧붙였다.
1990년생 김연아와 1995년생 고우림은 5살 연상연하 커플로, 지난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무대를 계기로 만나 3년간의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