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DJ DOC 멤버인 가수 이하늘이 이혼 2년 만에 새로운 사랑을 시작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하늘은 자신의 계정에 여자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는 등 행복한 일상을 함께 전했다.
27일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의 보도로 이하늘이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졌다.
앞서 이하늘은 2018년 11년의 열애 끝에 17살 연하 박유선과 결혼했지만 결혼 1년 4개월 만에 이혼한 바 있다.
이하늘의 열애는 이혼 2년 만에 알려진 소식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앞서 이하늘은 26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직접 열애 사실을 인정하기도 했다. 라이브 방송에서는 여자친구와 다정하게 손을 잡은 모습이 공개됐고, 이에 팬들은 "축하한다", "잘 어울린다"라며 두 사람을 응원하는 마음을 전했다. 이하늘 역시 "고맙다"며 밝은 모습으로 화답했다.
이후 이하늘은 YTNstar와의 인터뷰에서 여자친구와 오래 알고 지낸 사이이며, 교제를 한 지는 1년이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결혼 계획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단계는 아니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하늘은 지난 2020년 11월부터 2021년 2월까지 방송된 TV조선 예능 '우리 이혼했어요'에 전처 박유선과 함께 출연했다. 방송에서 두 사람은 '재결합 의지가 없다'고 전했고, 절친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어 시선을 모았다.
이하늘은 박유선의 이사를 도와주는 등 친구같은 끈끈함을 자랑했고, 박유선에게 "너 이제 돌아다니면 이 방송 본 사람들은 내 전 아내인 거 다 알 텐데 꼬리표 달리는 거 아니냐. 이 방송을 사람들이 많이 안 봤으면 좋겠다"라며 박유선을 걱정하기도 했다.
또 "우리 이혼 사유에서 내 책임이 90% 이상이다. 내가 잘못한 게 많다"라고 말했고, 박유선은 "좋은 사람 생기면 진짜 만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응원을 전하기도 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이하늘 개인 계정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