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롯데시네마(대표이사 최병환)가 컬처 프로젝트 브랜드 '롯시플'의 '온 스크린(On Screen)' 프로그램을 국립극장과 함께 연계한 창극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온 스크린'은 롯데시네마 얼터너티브 브랜드 '롯시플'의 프로그램으로 연극, 공연, 뮤지컬 무대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영화관의 스크린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가장 가까운 국립극장-창극 기획전'은 오는 11월 3일부터 24일까지 3주간 전국 롯데시네마 14곳에서 총 3편이 상영된다.
먼저 주인공 춘향을 주목하는 동시에 인간의 가장 순수하고 본능적인 감정 '사랑'에 방점을 찍는 스토리 '춘향'과 육지의 고된 삶을 피해 꿈꾸던 세상을 찾아 수궁으로 갔다가 자신이 사는 터전의 소중함을 느끼는 토끼의 이야기 '귀토: 토끼의 팔란'이 준비됐다.
마지막으로 힘든 운명을 개척하며 사랑을 지키기 위해 누구보다 당차게 살아가는 여인 옹녀의 치명적 매력을 보여주는 작품 '변강쇠 점 찍고 옹녀'를 선보인다. 기획전에 관한 자세한 내용 및 예매는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롯데시네마 박세준 얼터콘텐츠 팀장은 "이번에 선보이는 창극 기획전은 공연장에서 느낄 수 있는 생동감과 현장감을 극장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선보이게 될 것이다. 앞으로도 영화관 스크린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보실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
사진 = 롯데시네마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