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어쩌다벤져스' 이장군, 류은규가 낙오되는 위기에 처한다.
30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 2'에서는 전국 도장 깨기 5탄, 경상도 도장 깨기의 막이 오른다.
특히 안정환 감독이 '어쩌다벤져스'를 경상도 도장 깨기 당일 오전 11시까지 긴급 소집, 시간 내에 버스에 탑승하지 못한 지각자는 알아서 경기장으로 올 것을 공지해 흥미를 돋우고 있다.
이날 가장 먼저 집합 장소에 나타난 MC 김용만과 김성주를 시작으로 감코진(감독+코치진)도 이내 모습을 드러낸다.
이후 부지런한 '멸치벤져스' 김준호, 허민호, 강칠구, 김태술, 이지환과 박제언이 함께 출근 도장을 찍는다.
출발 시간을 앞두고 '어쩌다벤져스' 선수들이 속속들이 도착하는 가운데 2분 전 아슬아슬하게 나타난 이장군이 멘붕에 빠진다. 집합 장소에 도착했지만 가방이 없고, 룸메이트 박제언도 이장군 가방의 행방을 몰라 다시 숙소에 다녀와야 하는 상황이 벌어진 것.
이장군은 가방의 행방과 더불어 연락을 받지 않는 또 다른 룸메이트 류은규를 찾아 헤맨다.
그러나 야속하게도 11시 정각이 되자마자 다른 멤버들은 칼같이 버스에 탑승해버린다. 뒤늦게 만난 이장군과 류은규는 신호에 걸린 버스를 발견하지만 이도저도 못하고 바라보기만 하고 출발한 버스를 향한 이장군의 허망한 손짓은 버스 안을 폭소케 한다.
무엇보다 낙오된 이장군과 류은규는 경상도 도장 깨기가 펼쳐질 장소조차 모르는 상황.
이에 주장 임남규가 단체 채팅방에 장소를 전달하자 낙오자들은 "주장이 이래도 되는 거야?"라며 원망 섞인 반응을 보인다고. 과연 이장군과 류은규는 경상도 도장 깨기가 시작되기 전까지 무사히 경기장에 도착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경상도 도장 깨기 성공을 응원하기 위해 '어쩌다벤져스'의 가족들이 총출동한다.
그중에서도 김태술 어머니는 "농구선수 시절 우리 아들은 의자에 앉아본 적 없다"며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많아 속상한 마음과 함께 감코진에게 간절한 부탁을 한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전국 도장 깨기 4연패에 도전하는 '어쩌다벤져스'의 경상도 도장 깨기 결과는 30일 오후 7시 40분 '뭉쳐야 찬다 2'에서 공개된다.
사진= JTBC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