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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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휘, 이다희와 깜짝 키스신…"데뷔하고 처음 찍어봐" (얼죽연)

기사입력 2022.10.26 17:54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이다희, AB6IX 이대휘의 초밀착 투샷이 포착됐다.

ENA 수목드라마 ‘얼어죽을 연애따위’(이하 '얼죽연')는 20년 절친 ‘여름’과 ‘재훈’이 연애 리얼리티쇼 PD와 출연자로 만나, 뜻밖의 연애 감정을 느끼게 되는 ‘현실 생존 로맨스’다.

지난 방송분을 통해 ‘얼죽연’ 속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 ‘사랑의 왕국’이 시작되며, 2049 시청률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관련 26일 방송에서는 이다희와 이대휘가 남 몰래 숨어 뜨거운 눈빛과 숨결을 나누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극중 구여름(이다희 분)의 오른팔 김상우(이대휘)가 구여름을 벽에 밀친 상태로 대화를 나누는 장면. 김상우는 전에 본 적 없던 뜨거운 눈빛으로 돌변해 구여름을 바라보고, 구여름 역시 잔뜩 긴장한 태도로 김상우를 쳐다본다.

잠시 후 김상우가 구여름의 입술을 향해 서서히 다가가고, 두 손을 꼭 모은 구여름이 조용히 눈을 감는 충격적인 장면이 이어진다.

더욱이 같은 시각, 두 사람을 발견한 박재훈(최시원)이 황급히 나무 뒤에 몸을 숨기고 이들을 노려보는데 이어, 경악 후 모든 것을 내려놓은 채 헛웃음을 터뜨리며 ‘생생 3단 표정 변화’를 선보인다.



모든 것이 이뤄지는 ‘사랑의 왕국’에서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뜻밖의 커플이 탄생한 것일지, 알 수 없는 사랑의 향방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그런가하면 최시원은 두 사람을 염탐하는 박재훈을 최대한 리얼하게 표현하기 위해 리허설에서부터 각종 천연덕스러운 표정 및 다채로운 모션을 자유자재로 구사했다는 후문.

곧이어 등장한 이대휘는 이다희와의 키스신 촬영을 앞두고 “갑자기 막 땀이 나는 것 같다”고 초긴장 상태를 드러내더니, 스태프와 수차례 연습을 거듭한 후 “한 번에 해볼게요!”라는 자신감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 촬영이 시작되자, 이대휘는 진지한 눈빛을 장착한 채 숨겨왔던 ‘치명 섹시미’를 방출했고, 이다희는 그런 이대휘가 귀여운 듯 미소를 지으며 촬영을 일사천리로 마무리했다. 이대휘는 제작진에게 “씬 끝날 때마다 모니터하는데 이건 못 하겠다”더니 “데뷔하고 처음 찍어보거든요 이런거...”라고 수줍게 웃었다. 이어 “이렇게 성장하는거죠!”라는 당찬 첫 키스 촬영 소감을 덧붙여 폭소를 안겼다.

제작진은 “이다희, 최시원의 능숙한 리드에 이대휘의 성실한 태도가 더해져 코믹한 명장면이 탄생했다”며 “일로 만난 이다희와 이대휘가 ‘사랑의 왕국’ 마법에 걸리고 만 것일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사랑의 왕국’ 관계 향방을 관심 있게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얼죽연’ 7회는 26일 9시에 방송된다.

사진=ENA '얼어죽을 연애따위'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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