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이성민이 '형사록'에서 진구가 맡은 캐릭터에 대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2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디즈니+ '형사록'의 주인공 이성민, 진구, 경수진, 이학주가 출연했다.
'형사록'은 한 통의 전화와 함께 동료를 죽인 살인 용의자가 된 형사가 정체불명의 협박범 '친구'를 잡기 위해 자신의 과거를 쫓는 미스터리 수사극이다.
이날 진구는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서울에서 좌천이 돼서 금오서라는 가상 공간, 경찰서로 전임을 오게 된 수사과장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극 중) 저를 왕따 시키고 이 도시 안에서 비리가 일어나는 것 같은데, 동료 형사들 조차도 저를 안 도와주고 수사에 방해를 한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DJ 김태균은 "진구 씨는 지금도 왕따를 당하는 느낌처럼 삐져있다"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성민은 "극 중에서 진구 씨 캐릭터가 싸가지가 없다"고 설명해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이학주는 "왕따를 시키는 게 아니라 왕따를 자처한 캐릭터다"라고 말했고, 경수진은 "밥은 늘 같이 먹는다"고 덧붙이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사진=SBS 파워FM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