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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ATBO, 공백기 없는 '초고속' 컴백…'갓포먼스' 진가 입증할까 [종합]

기사입력 2022.10.26 15:2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신인 보이그룹 ATBO(에이티비오)가 첫 컴백하는 가운데, '갓(God)포먼스’ 그룹으로 진가를 입증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26일 오후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홀에서 ATBO의 두 번째 미니앨범 '더 비기닝: 시작(The Beginning: 始作)'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ATBO는 새 앨범 ‘더 비기닝: 시작’은 진정한 ‘나’를 찾는 여정을 시작하는 이야기로, ‘21세기 화랑’으로 파격 변신한 일곱 소년들이 끊임없는 수련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동양적인 멋으로 표현한 앨범이다. 타이틀곡 ‘애티튜드’를 포함,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더 전진하겠다는 자신감 넘치는 각오를 담은 6개 신곡이 수록됐다.

지난 7월 데뷔한 ATBO는 전작 활동 종료 한 달만 새 앨범 '더 비기닝: 시작'으로 초고속 컴백한다.





석락원은 "데뷔 앨범 이후로 굉장히 빠른 시일 내에 찾아뵙게 됐다"라며 첫 컴백에 대한 설레임을 내비쳤다. 석락원은 "어떤 부분이 가장 부족할까 생각을 해봤다. 데뷔 때 무대밖에 없다 보니 그때 가장 아쉬웠던 것, 부족했던 점이 무엇인지를 되돌아보면서 발전시키기 위한 연습을 많이 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석락원은 "막상 카메라를 보면 거울을 볼 때와 다르게 몸이든 얼굴이든 굳는 것 같아서 표정 연습도 많이 했고, 춤도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 안무 연습도 더 열심히 했다"라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애티튜드’는 최근 KBS 2TV ‘리슨업’을 통해 ‘스타 프로듀서’로 자리매김한 작곡가 김승수의 곡으로, 강렬한 808베이스와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의 조화가 인상적이다. '스트리트 맨 파이터'에 출연 중인 위댐보이즈 리더 바타가 안무 디렉터로 참여해 많은 기대가 쏠리고 있다.







정승환은 타이틀곡에 대해 "나만이 가질 수 있는 멋과 자세를 받아들이라는 ATBO의 이유 있는 자신감을 표현한 곡이다. 중독성 있는 가사와 멜로디 때문에 흥얼거리시게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앨범 공개 후 기대하는 반응에 대해 정승환은 "데뷔곡은 군무로 채웠다면, 이번엔 그루비함을 담았다. 'ATBO는 군무도 그루비함도 가능하구나'라고 해주시면 영광일 것 같다. '갓포먼스'라는 수식어에 어울리는 그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바타와의 협업에 대해서 오준석은 "힘을 빼고 느낌을 줘야 했다. 데뷔 때 군무와는 다른 느낌이라 적응하는 게 힘들었다. 바타와 함께하고 멤버들과 얘기하면서 조금씩 발전시켜 나갔다"라고 이야기했.

류준민은 ATBO만의 차별점에 대해 '갓포먼스'라 자신했다. 그는 "저희끼리 정말 열심히 준비하고 있고 공을 들이고있다. 그루비함, 칼각 등을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재다능한 작사·작곡 능력이 있어서 그 부분도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덧붙였다.

ATBO 두 번째 미니앨범 ‘더 비기닝: 시작’은 오늘(2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박지영 기자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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