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현실 공감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 시즌2가 더 화끈하게 돌아온다.
2021년 화제작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이하 '술도녀')은 카카오 웹툰 '술꾼도시처녀들(미깡 작가)'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하루 끝의 술 한잔이 인생의 신념인 세 여자의 일상을 그린 본격 기승전술 드라마다.
'술도녀'는 방영 당시 역대 오리지널 콘텐츠 중 주간 유료가입기여 수치 1위를 달성하며 4분기 티빙의 인기를 견인했다. 공개 첫 달에만 4억분 이상 시청의 흥행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특히 '술도녀'에서는 OTT 플랫폼이라 볼 수 있는 욕설과 음주 장면을 가감 없이 담아내면서 현실성을 더했고, 유쾌하고 솔직한 매력의 절친 3인방 이선빈(안소희 역), 한선화(한지연), 정은지(강지구)의 케미로 화제를 모았다.
인기에 힘입어 '술도녀'는 지난해 12월 15일 시즌2 제작을 공식화했고,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 최시원 주연 4인방도 시즌2 출연을 확정했다.
25일 엑스포츠뉴스 취재에 따르면 '술도녀2'는 12월 초 공개를 확정 지었다.
같은 날 티빙 측이 공개한 '술도녀2' 포스터에는 앞서 모두의 배꼽을 잡게 만들었던 세 친구의 꾸러기 면모가 그대로 담겨 있다. 한 잔 거나하게 마신 듯 두 볼에 사랑스럽게 자리잡은 홍조와 함께 엉망이 된 머리, 얼굴을 뒤덮은 낙서가 이들의 버라이어티했던 지난 밤을 상상하게 만든다.
시즌1의 유쾌함을 이어 더욱 짙어진 세 친구의 우정을 예고한 '술도녀2'에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사진=티빙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