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진구가 '형사록'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디즈니 플러스(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형사록'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이성민, 진구, 경수진, 이학주, 한동화 감독이 참석했다.
'형사록'에서 진구는 금오경찰서 발령 이후 끊이질 않는 사건·사고 속 진실을 쫓는 신임 수사과장 국진한 역을 연기했다.
이날 진구는 역할을 위해 준비한 부분을 묻는 말에 "외로움?"이라고 넉살을 부려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이어 "무언가를 특별히 준비했다기보다, 이성민 선배님과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는 욕망이 있었다"며 "대본을 보니 둘이 공조를 하는 장면들이 재미있겠다 싶더라"고 말했다. 또 "선배님이 연기하시는 것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같이 배우기도 하고 호흡을 맞출 수 있다는 것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형사록'은 한 통의 전화와 함께 동료를 죽인 살인 용의자가 된 형사가 정체불명의 협박범 '친구'를 잡기 위해 자신의 과거를 쫓는 이야기로 26일 공개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