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tvN '오페라스타 2011'이 세미파이널에서 탈락자는 2명이 될 것이라고 예고해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tvN 측은 26일 "오는 30일 방송되는 '오페라스타' 세미파이널에서는 기존과는 다르게 두 명의 탈락자가 한꺼번에 발생할 예정이라 누가 떨어질지 더욱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고 전했다.
'오페라스타'를 기획한 이덕재 국장은 "파이널의 긴장감과 흥미도를 더욱 고조시키기 위해 세미파이널에서는 두 명이 탈락하게 된다"며 "또한 이전 탈락자가 대국민 문자투표와 최하위 2명에 대한 심사위원 평가를 거쳐 결정된 것과는 달리 오로지 100% 문자투표만으로 진출자와 탈락자가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오페라스타' 세미파이널에서는 지난 주 극적인 반전을 일으키며 1위를 차지한 JK김동욱을 비롯해 타고난 테너의 목소리 테이, 오페라 디바 임정희, 중년 오페라돌 문희옥 총 4명이 출연해 흥미진진한 진검승부를 펼친다.
과거 전력을 살펴보면 지난 생방송 4회에서 4위, 3회에서 5위를 기록해 줄곧 하위권을 맴돌았던 트로트 여제 문희옥의 탈락이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하지만 중년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는 뜨거운 열정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온 만큼 전주 JK김동욱처럼 막판에 극적인 드라마가 연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제작진은 귀띔했다.
오는 30일 방송될 '오페라스타'는 서울 종로구 홍지동 상명아트센터에서 아나운서 손범수와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이하늬의 진행하에 생방송으로꾸며진다.
[사진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김동욱 문희테이 임정희]
김태연 기자 lucky@xportsnews.com